미국 동양학 대학교
인터넷신문 萬人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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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계현(啓顯)
"참으로 미력한 천역인 저는 기억하시고 광험 하시고 능작 하시는 보화천께 삼가 엎드려 계고 하나이다.“
”제 삶의 지난 과거는 오늘 이곳에 오게 될 전조에 불과했고 장차 제 인생의 방향도 오늘 이 장소의 연속 선상이 될 것 이나이다.“
”저는 저의 생사를 걸고 이곳에서 저의 천부성과 계시 받은 소질대로 천역인의 소명에 부응 될 기원에 전심 전력 하겠나이다“
”돌이켜 보건대 제가 금성 등가에 성공하지 못하고 되려 오욕의 일월을 겪으니 이에 저로 하여금 계시 하신 바 회억(回憶)하게 하시어 더욱 절치 부심 하게 하심에 이는 영광은 짧고 고난은 긴 저의 분수를 비로소 알게 하심이요 또한 저의 나아갈 길을 위하여 세상의 의혹과 미련을 버릴 기회를 한 번 더 예비 하시고 저를 더욱 단련 시킬 의도이신 줄 아나 이다.“
”제가 이렇게 보화천의 가르침을 봉수 하여 득지 하였다 치면 사람의 인생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않음을 선화(宣話)하고 사람의 걸음걸이도 걷는 자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알리겠나이다“
”보화천께서 하시는 일을 이렇게 확연히 알게 된 계기에 이르러 어찌 보화천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나이까. 오로지 부르시면 오고 하라 시면 하고 가라 시면 갈 뿐 아니오리까.“
”보화천이시여 봉도 제자가 자고 새고 보화천의 계시에만 의지하여 다만 어디 무엇에나 기생(寄生)하지 않게 하소서“
”참으로 미력한 천역인 저는 삼가 엎드려 계고 하옵고 삼 배로서 제 심신을 바치나이다.“
“응원!”